[알려줄랩]대장암 4기 환자인 내가 항암 치료 중 토해도 이걸 먹는 이유

오래오랩
2024-07-23
조회수 2058



암환자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케어스낵을 연구하는 오래오랩 연구소장입니다.

저희 가족이 췌장암 4기를 판정 받고 보호자로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식사였습니다.

항암치료를 시작하며 후각과 미각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도 전혀 못 먹게되니....

힘겨운 항암 치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이고 체력이 있으려면 잘 먹어야하는데..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죠.

빵이든 떡이든 뭐라도 먹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지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영양분이 훌륭한 식품은 아니기에 그 점이 너무나 아쉬웠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래오랩이 시작되었죠.

오래오랩을 하며 수많은 암환자 분들을 만나고 암환자의 보호자분들이 많은 피드백을 보내주십니다.


그 중 가장 많이 하시는 이야기를 주제로 오늘 글을 준비했습니다.


'항암 치료 후 구토에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구토에 어떤음식이 좋다! 라고는 이야기 드리기 보다는 

현재 대장암 4기 치료를 잘 이어가고 계시는 30대 암환자 민정님 (오래오랩의 서포터즈 이자 자문단!) 

오심으로 인한 구토 때문에 특별히 찾고 있는 음식이 있는지 여쭤 봤습니다.





민정님은 항암 기간에 오래오랩 버섯 현미칩을 끓여서 드시고 계신다고 이야기 주셨습니다.

일반 누룽지 숭늉은 중국산 쌀을 거의 구워낸 것들이 많죠.....

도정 후 7시간이 지나면 쌀은 산패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묵은 쌀은 정말 안먹는게 좋은데


이와달리 오래오랩 현미칩은 갓 도정한 쌀로 7시간이내 버섯밥으로 짓습니다.

이 밥을 고온에 순간적으로 압착해서 만든게 바로 오래오랩 현미칩인데

이 현미칩을 물에 넣고 끓이면 버섯 누룽지 숭늉이 됩니다!

실제로 끓이면 버섯이 우러나오는데 일반 숭늉과는 정말 다릅니다. (아래는 끓여서 먹다가 찍은 사진인데요 버섯이 우러나온게 보이죠? 🥹)

그래서 민정님께서는 평소에 간식으로 즐기다 항암 치료 기간에는 이렇게 숭늉으로 드신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민정님과 만나며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가 있어 이 이야기를 전하고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실 뭘 먹어도 토하기는 한다'

'체액과 가장 비슷하다는 포카리는 오히려 위산의 신맛이 더 나서 먹기가 힘들다'

'뭘 먹어고 토하는 상황에서 그래도 영양성분이 많은 오래오랩 현미칩으로 끓인 숭늉은 나에게 보물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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